장위공 서희선생 제1025주기 추모제
장위공 서희선생 제1025주기 추모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10.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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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회, 이천시·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10월 13일 거행

‘장위공 서희선생 제1025주기 추모제’가 10월 13일 서희테마파크 추모관에서 거행됐다. 이는 이원회(회장 고덕희)가 주관하고, 이천시와 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과 이천서씨대종회(회장 서구섭)가 후원한다.

추모제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시의원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원회 고덕희 회장·김영우 직전회장을 포함한 역대회장단과 회원들, 최재문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장, 조병돈·엄태준 전 이천시장, 이천서씨종친회 서구섭 회장과 회원들, 한승남 이천향교 전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임기배 이천시민장학회장 이사장, 황인천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정철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지종호 이천시향토협의회장, 오종검 이천시연합동문회장, 이상구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상임위원장,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은 이천시니어합창단과 서희중창단이 맡아 장위공 서희선생의 뜻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위공 서희선생 약력보고, 기념사, 추모사, 헌사, 인사, 서희중창단의 서희찬가, 이천애향가, 헌화,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추모제가 진행됐다. 추모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희선생 묘소로 이동해 참배를 이어갔다.

고덕희 이원회장은 기념사에서 “3차에 걸친 거란족의 침략에 맞선 장위공 서희선생의 외교술은 세계 전쟁사에 길이 빛나는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희선생의 겨레사랑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이천이 충효의 고장으로 후손만대에 번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부발읍에서 출생한 장위공 서희선생(942~998)은 993년(성종12) 52세 당시 거란이 침입해 왔을 때 혈혈단신으로 진영에 들어가 적장 소손녕과 담판, 80만 대군을 물러나게 하는 업적을 세웠다. 994년~996년에는 북진 개척에 나서 여진족을 몰아내고 8성을 쌓아 고려 영토가 압록강까지 이루게 했다.

이천시는 설봉공원 내 서희동상 좌상을 건립하고, 부발읍에 서희역사관을 개관해 영정을 봉안하는 등 장위공 서희선생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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