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폐회…총 35건 원안 가결
이천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폐회…총 35건 원안 가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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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양정여고, 시의회 체험학습 위해 제1차 본회의 등 참관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진행된 제23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부의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15건, 의견 청취의 건 2건 등 총 35건은 상정된 원안대로 가결·채택됐고,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의결 됐다.

특히 「이천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은 대출이자 지원 시기와 지원대상 연령 등에서 의원 간 이견을 보였으나 논의와 조율 끝에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 혼인감소, 저출산 및 인구감소 지역의 인구유출 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조례 본래의 취지를 반영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조문 등을 수정하고 의결됨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이천시의 시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는 이천시민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천시 산하기관에 대한 출연계획 동의안과 민간 및 공공위탁 동의안 등도 상정돼 각 기관에 대한 운영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됐으며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지도 감독을 주문했다.

김하식 의장은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과 내실 있는 의사 운영이 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확인된 사항을 검토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1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당시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교장 여재암) 사회과학 분야 동아리 회원 9명이 참관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본회의 참관 후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박명서 의회운영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A학생이 “이천시가 미래도시로 구축된다면 이천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해 시의원들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도시가 이천의 미래도시”라며 “이천의 미래도시를 위해 청소년 시설과 문화 등 청소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하식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오늘 특별히 시의회 체험학습을 위해 방청해주신 양정여고 사회과학 분야 동아리 학생 여러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조건으로 인적 유대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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