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023 제1회 프로젝트전’ 개막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023 제1회 프로젝트전’ 개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10.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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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조각가들 초대 작품 40여 점과 공모작품 60여 점 전시
2차 본심사 거쳐 2024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초대작가 선정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023 제1회 프로젝트전’이 오는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이천아트홀 2층 아트갤러리에서 ‘낯선 즐거움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해당 프로젝트전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재단과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본 프로젝트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개막식이 5일 오후 5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조성원 이천문화원장, 신왕건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원용자 여성신문 이천지사장을 비롯해 이천문화재단 이사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프로젝트전은 조각심포지엄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조각을 유연한 시각으로 결합, 확장함으로써 ‘낯설지만 즐거운 상상력’의 세계관을 작가와 관객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초대 작품과 2024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위한 공모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초대 작품으로는 국내 조각을 선도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의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공모작품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여 점의 작품으로 전시한다. 

2차 본심사는 전시 기간 중 전문 심사위원, 일반 심사위원, 해외 심사위원 등 30여 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작품이 선정되면 2024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초대작가로 참여하게 된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전을 통해 유네스코창의도시 이천의 창의성이 극대화될 것이고, 앞으로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조각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축제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통해 270여 점의 내로라하는 조각 작품들이 완성됐고, 이천 곳곳에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조각공원을 조성하는 등 예술인들이 국제문화예술 도시 이천에서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심포지엄의 초석이 되어 이천을 명실상부한 조각의 도시로 공고히 하고, 보는 이들에게 참된 즐거움과 마음의 안식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로 이동해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프로젝트전의 부대행사로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나도 예술감독’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시 관람객이 작품을 심사 후 제출하면 차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클래식 공연, 현대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더하는 ‘심포지엄 +@데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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