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향교, 2023년도 추기 석전 봉행
이천향교, 2023년도 추기 석전 봉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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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향교(전교 한승남)는 ‘공기(孔紀)2574주년 추기(秋期) 석전(釋奠)’을 9월 16일 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초헌관은 김경희 이천시장, 아헌관은 송석준 국회의원, 종헌관은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분헌관은 허원 경기도의원과 홍대의 단월유도회지회장이 맡았다. 당상집례는 이교복 장의, 대축은 김주흥 장의, 당하집례는 이사현 장의, 제집사는 이천향교 유림회원들이 맡았다. 

이날 추기 석전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지역유림과 일반참사자 등 1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하며 공부자(孔夫子)의 유덕(遺德)을 기리고 성훈(聖訓)을 추모했다.

이천향교는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됐고,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해 유학강좌·서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로연과 유교문화체험 등의 문화사업과 예절교육과 청소년 인성교육, 유림지도자양성교육 등 교화사업에도 힘쓰면서 지역사회 문화창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만세종사(萬世宗師)이신 공부자를 비롯해 공부자의 학통을 계승한 선성선사(先聖先師) 25위께 전례(奠禮)를 봉행하고 있다. 이는 이천시가 후원하고 이천향교·유도회이천지부에서 주관한다. 봉행일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上丁)이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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