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이천시연합동문회에 제31대 오종검 회장이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과 일상 회복이 맞물리며 올해 이천시연합동문회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동문회의 단합은 물론 이천시 곳곳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종검 회장은 취임 당시 밝힌 ‘즐겁고 활기 넘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라는 포부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모든 행사를 차츰 정상화시키고 장학금 지원, 동문들과 소통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제1회 이천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한 기금 마련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소아암 어린이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오후 오종검 회장을 만나 이천시연합동문회 소개와 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봤다.
■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바쁜 2023년을 보내고 계신데요, 회원들과 이천 시민들에게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연합동문회 2023년도 제31대 회장 오종검입니다.
지난 4년간 힘들었던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무거운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던 한 해입니다. 올해는 1000여 명의 회원과 가족 여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천시연합동문회가 이천의 중심 단체로 자리 잡은 지가 어느덧 30년 이상이 됐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흔들림 없이 이천의 최고 단체로 우뚝 선 것은 역대회장님들과 동문회를 사랑하는 선·후배님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1970년생부터 1980년생까지 동문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이천시연합동문회라는 자긍심을 앞으로도 지켜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선·후배 간의 우애와 단합을 바탕으로 활기 넘치는 이천시연합동문회로서 계속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 이천시연합동문회 소개 및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큰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단체로 창단됐습니다. 3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천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입니다.
지역의 발전과 맥을 이어 뜻을 모아 더 나은 이천을 이루고자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취임 당시 이천시연합동문회를 ‘즐겁고 활기 넘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든 행사를 차츰 정상화하고 특히 28회째 이어진 이천시 관내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올해 적극 개최하며, 금년에 신설한 사회봉사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원들 간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오셨나요?
이천시연합동문회의 회원 간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올해 초 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척사대회, 가족체육대회, 기수별 단합대회, 매달 행사 전 대표자 회의, 상조 분과를 통한 회원 경조사 문자발송, 분기별 회장단 회의, 분과별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와 회의를 통해 단합할 수 있는 장을 최대한 많이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올해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사업이 있으셨다면.
올해 가장 기억에 남았던 행사는 저희 동문 기수인 77동문회 박성환 회장과 함께 자선 바자회 행사를 열고 기금을 마련해 4개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한 것과 ‘제1회 이천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한 기금 마련 행사를 개최한 것입니다. 행사들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참여와 실천으로 즐겁고 활기가 넘치는 이천시연합동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이천시 발전을 위해 이천시연합동문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