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앞선 4일 수원의 한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현장을 살펴본 바 있다.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 등 작업환경 개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 ▲인력배치 등 근무 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강화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폐암(의심)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우선 개선한다.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인력배치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폐암 건강검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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