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알·파프리카·딱정벌레 등 자연친화적인 작품 선보여


‘한국의 얼’을 주제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김태순 작가가 신작 '이천쌀'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 ‘이천쌀’은 지역의 상징인 쌀알을 소재로 조형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현재 김태순 작가는 쌀알, 파프리카, 딱정벌레 등 자연과 일상에 집중해 소재를 찾고, 이를 따뜻한 색감과 시선을 담아 조형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들은 작가가 운영 중인 김태순미술관(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마국산로 278-9)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김태순 작가는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개인전, 그룹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장 폴 게티 미술관에서 초대전 <아시아를 보다 : 루벤스와 아시아의 만남> 전시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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