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희중창단, 세계무대를 향해 맹활약하다!
이천 서희중창단, 세계무대를 향해 맹활약하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9.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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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빈소년합창단과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여름캠프 및 음악연수 실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한 여름! 이탈리아 공연·오스트리아 합동 공연 펼쳐

이천 서희중창단은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성당 공연 및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 별장에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음악연수에 참여했다.

서희중창단의 이번 캠프에는 강지현(양정여고 2), 신지영(한림예고 1) 강지수(설봉중 3), 이지민(설봉중 2), 최시화(설봉중 2), 최영우(설봉중 1) 청소년들이 참가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소년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동공연을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자청하며 일정을 함께한 ‘동요 할아버지’ 윤석구 동요박물관 명예관장은 “이천 서희중창단은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 동요 도시 이천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석구 명예관장과 음악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빈소년합창단으로부터 연수 수료증도 받았다.

서희중창단은 여정 중 경유한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을 방문해 맑고 고운 목소리로 공연을 펼쳤다. 지휘자 방희정 선생, 반주자 김신혜 작곡가, 유혜현 선생, 플롯 연주자 김신혜가 맡아 아리랑, Amazing Grace, Ave Maria, STILL, Great is thy Faithfulness, Ave Maria, 고난의 긴 터널 속에서(윤석구 작사곡), You raise me up 등 아름다운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은 7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 프란체스카 로마나 성당에서, 21일 부세토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에서 열어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친 이천 서희중창단은 빈소년합창단 별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빈소년합창단과 함께하는 음악캠프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빈 합창단과 같이 노래 지도를 받은 곡을 빈소년합창단 별장에 있는 성당에서 이천 서희중창단과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환상적인 공연을 펼치며 관객의 마음까지 큰 울림을 전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여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음악인으로서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귀한 시간을 이어갔다.
 

모든 일정을 끝낸 마지막 밤, 참가자들과의 다과 시간에 각자의 소감을 자유롭게 즐겁게 교환했다. 

그 자리에서 윤석구 관장은 “올해로 학생들과 외국 공연 8회째를 경험하는데, 결론은 이제 우리 학생들의 음악 재능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감동과 주목을 받을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칭찬과 응원을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동요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동요는 유일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노래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원년으로 삼아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싶다”고 했다.

한편, 서희중창단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1시 3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특별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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