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인이여 조국의 광복을 노래하자!’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8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8.15 광복 78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의광)에서 주관하고 이천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이성호 이천시부시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김재헌 부의장, 서학원·박준하·송옥란·박노희 의원, 엄태준 전 이천시장, 이천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독립투사 후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격려사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이천의 독립운동 단체소개(독수리소년단), 함께 배우는 이천의 독립운동, 이천독립투사 육성 증언, 민족시 낭송, 구연영 의병장 일대기 연극, 광복절 노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최의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내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을 생각하며,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호 이천시부시장, 김재헌 부의장, 최상돈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리고, 독립투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유족분들을 예우하고 그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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