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세계로 비상하다
이천문화재단, 세계로 비상하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8.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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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Sorodha- Société Royal d’harmonie) 문화재단에 이어
8월 16일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문화재단과 상호협력 MOU(업무협약) 맺어
왼쪽부터 페데릭 블로크(Frederic Blockx)소로다 문화재단 회장,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디르크 베렐스트(Dirk Verelst) 소로다 문화재단 부회장.

(재)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이 세계 무대에서 힘찬 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월 12일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Sorodha- Société Royal d’harmonie)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8월 16일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세계적인 문화재단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했다.|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은 1814년 그 시대 예술을 중요시하던 앤트워프 지방 귀족들이 모여 앤트워프시에 창단한 벨기에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예술문화재단으로, 올해로 209년을 맞았다. 

200여 년 동안 세계 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긴 최고의 음악인들은 물론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의 왕과 여왕 및 왕가의 가족들을 초청해 최고 수준의 연주회를 가지며 벨기에 음악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왔다. 슈만, 마스네, 루빈슈타인, 메뉴힌, 비오탕, 이자이, 엘리자베스여왕 등 유명인사들의 서명이 소로다 재단의 보물인 골든북에 고스란히 보관되어 유구한 역사를 증명한다.

이응광 대표는 8월 12일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의 페데릭 블로크(Frederic Blockx) 회장과 디르크 베렐스트(Dirk Verelst)를 만나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미셀 론지오네(Michel Rongione) 마리오 란자 재단 회장, 라우라 베레끼아(Luara Verrecchia)이탈리아 성악가,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어 이응광 대표는 메조소프라노 라우라 베레끼아(Luara Verrecchia)와 함께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국제 페스티벌’ 공식 무대에 올랐다. 8월 16일에는 공연 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의 미셸 론지오네(Michel Rongione) 회장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은 1940~1950년대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의 배우이자 위대한 세기의 테너인 마리오 란자에게 유래한다. 마리오 란자는 이탈리아 국영방송에 송출될 정도로 당대에 많은 인기를 얻은 예술가이다.

이응광 대표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유럽에서 다져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름다운 이천의 문화예술 자원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현지에서 포부를 밝혔다.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천문화재단은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과 각각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괄목할 성과이다. 이응광 대표는 양국 간에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어져 향후 세계로 뻗어나가 이천의 문화와 예술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알릴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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