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광 특별상’ 이탈리아 성악콩쿠르에 신설
‘이응광 특별상’ 이탈리아 성악콩쿠르에 신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7.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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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에 제정…동양인 최초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 성악가(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이름에서 비롯한 ‘이응광 특별상(2 Premi Eung Kwang Lee)’이 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에 제정됐다.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딴 상이 제정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특히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는 유럽 극장의 등용문으로 불리며, 총상금 4만 유로에 달해 이탈리아 콩쿠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해당 대회 사상 최초로 동양인의 이름을 딴 특별상을 제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 콩쿠르 측은 특별상 제정과 동시에 이응광 대표이사를 심사위원으로도 위촉하며 신뢰에 답했다. 동시에 ‘이천아트홀상(Prize Icheon Art Hall)’과 ‘이천문화재단상(Prize Icheon Cultural Foundation)’도 함께 제정했다.

한편, 이응광 대표는 해당 콩쿠르를 비롯해 스위스·오스트리아·네덜란드·그리스·스페인·벨기에·터키·네덜란드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성악가이자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국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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