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고, 화석으로 배우는 지구의 신비
다산고, 화석으로 배우는 지구의 신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7.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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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마톨라이트·암모나이트 등 희귀 화석 탐구

다산고등학교(교장 이교상)는 5일 지구과학 야외 학습연구회와 협력해 ‘화석으로 배우는 지구의 신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산고등학교 동아리 과학공방36.5 학생들이 준비한 사전활동, 지구과학 야외 학습연구회장 권홍진 선생님의 특강과 화석 발굴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스트로마톨라이트, 삼엽충, 암모나이트, 공룡알과 공룡 이빨, 직각석, 규화목 등 희귀한 실물 화석 50여 종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관찰하며, 화석에 담긴 지구의 역사와 신비를 탐구했다. 또한 지구상에 있었던 다섯 번의 대멸종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오늘날의 기후 변화 속에 진행되고 있는 멸종 사례를 살펴보며 기후 위기를 체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민서 학생은 “특강을 통해, 현재 환경 변화 속도가 하루에 100종 이상의 생물이 멸종할 만큼 가파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러한 변화를 막거나 완화하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한 2학년 윤세은 학생은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을 보며 품질 좋은 실물 화석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친구들에게 선물해 준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 멀리서 특강을 위해 학교를 방문해 주신 권홍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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