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3代가 함께하는 호국보훈정신 계승행사’ 성료
특전사, ‘3代가 함께하는 호국보훈정신 계승행사’ 성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7.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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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현역장병·지역학생, 세대를 넘어 ‘나라사랑’ 한마음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6월 28일 사령부에서 ‘3代가 함께하는 호국보훈정신 계승행사’를 실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식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특전사 장병들을 비롯해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및 이천지역 6·25전쟁 참전용사, 부대 인근 모범 초·중학생 20명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代가 함께하는 호국보훈정신 계승행사는 70여 년 전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1代)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더해 현역장병들(2代)이 이를 계승해 반드시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3代)에 흐트러짐 없이 물려 주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위해 마련됐다. 

참전용사, 모범장병, 모범학생들은 사령부 간부들의 레드카펫 도열과 교차칼을 지나 사령부 조문환홀로 입장, 특전사 장병들은 기립박수와 군악대 연주로 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행사는 참전용사에 대한 경례, 참석자 소개, 3代 호국보훈정신 계승의식, 사령관 감사말씀, 참전용사 대표 인사말씀, 학생 대표 감사편지 낭독, 군가 ‘전우야 잘자라’ 합창,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代 호국보훈정신 계승의식’으로 참전용사들은 모범장병들에게 국토방위에 대한 격려의 마음을 담아 사령관 표창을 대리 수여했고, 모범장병은 지역 모범학생들에게 장차 대한민국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나라사랑 배지를 달아주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손식 사령관은 “선배 전우님들께서는 전후방 각지에서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진정한 영웅”이라며 “하늘과 땅, 산과 바다, 그리고 이역만리 해외에서 묵묵히 임무 수행에 매진하며 국가 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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