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는 27일 오전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1년 9월 출범한 민주평통 제20기의 마지막 정기회의이다. 이번 주제는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시의원들,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탈북민들의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정기회의로서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소감을 나눴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평화공감 현장견학, 평화통일 골든벨, 탈북민과 김장 담그기 행사 등 2년간 제20기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에서 진행한 행사에 대해 정리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차기 민주평통으로 사업들이 이어질 수 있는 방안들을 토의했다.
이종창 회장은 “제20기 마지막 정기회의까지 많은 자문위원께서 참석해 주시고, 응원과 적극적 지원해주신 덕분에 이천시협의회가 최우수협의회로 최다 자문위원 의장(대통령) 표창, 단체의장(대통령) 표창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게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임기가 끝나더라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자문위원들께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20기 자문위원의 눈부신 활동으로 평화통일에도 기여를 하셨지만 또한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평화통일 견학, 평화공감 확산 캠페인, 찾아가는 통일골든벨 등을 통해 미래세대 통일의식을 크게 확대하셨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가 새로운 민선8기에서도 충실히 역할을 해주신데 대해 이종창 회장님과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이 힘나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제20기 자문위원님들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천시협의회가 전국 최우수 대통령 자문회의로서 평화통일로 가는 강한 대한민국에 중심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천시협의회는 지역의 평화통일 활동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활동과 중추적인 역할을 함께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자문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인연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언제 어느 곳이든 반가운 모습으로 뵙길 바라며 이천시의회가 더 잘할 수 있도록 거침없는 견제와 감시, 부족하지 않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자문위원의 뜻을 모아 이천시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기여한 김경희 이천시장에게 꽃다발과 이천 쌀케익을 전하며, 민선8기 취임 1주년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