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취임 1주년 “민생안정·민생경제 최우선” 시정운영 다짐
김경희 이천시장 취임 1주년 “민생안정·민생경제 최우선” 시정운영 다짐
  • 김현 기자
  • 승인 2023.06.30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8기 1주년 언론브리핑서 1년 성과와 하반기 민생안정 추진대책 발표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8기 이천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에 대한 소회 및 시정 성과를 보고하며, 이천시 하반기 민생안정 추진대책을 내놓았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1년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다는 목표로 밤낮없이 고민하고 쉼 없이 달렸다”면서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지정되고 경제·복지·안전·문화·교육 등 각종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만한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 지금의 과정은 이천의 큰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주요 성과 및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도시 건설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맞춤 복지도시 건설 ▲안전한 학교, 차별없는 행복한 교육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모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스마트 안전도시와 계획도시 인프라 구축 ▲미래 차세대 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 ▲어디서나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 등 총 9개 테마로 구성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 신설 및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학과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어 교부단체 지정으로 인해 추가 확보한 국도비 778억 원은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에 투입했고,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취임하자마자 신설한 ‘민원소통기동팀’과 ‘남부시장실’은 김 시장이 꼽은 민선8기 이천시 성과 중 하나다. 

이외에도 출산축하금 올해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 및 영유아가정 부모급여 지급을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장호원 엘리야병원 남부권역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 가로등 설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승인, ICT융합 스마트농업 활성화, 이천-장호원 114번 좌석버스 운행 등도 성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하반기에도 민생안정,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대책을 7월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서민가계 소비부담 완화 및 소상공인 지원과 관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주요 상권 주변 주정차 단속을 완화 시행, 2025년까지 주요 상권이 위치한 동지역 5개 노선과 SK하이닉스, 아미 상권이 위치한 경충대로 등 총 6개 노선에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아미상권 일대 2026년까지 공영주차타워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SOC사업은 연차적으로 584억 원을 별도 투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7월 중 이천시의회와 함께 민생예산 추가편성에 관해 논의하고 7월과 9월 두 차례 임시회에서 시급한 사업부터 추경예산에 편성해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7월 중순 이후 시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경희 이천시장은 “언제나 시민의 일상을 살피고 이천의 새로운 미래, 이천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이천시를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