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0시 이천시 증일동에 위치한 설봉하늘농원에서 교육텃밭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육이 테라리움 원예 치유체험’이 진행됐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춘석)에서 지원하는 교육텃밭 프로그램은 텃밭을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선정해 교육텃밭 조성으로 이천시민의 농사 활동에 대한 욕구 충족 및 도시농업 확산과 교육용 텃밭 조성 및 프로그램,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육이 테라리움 원예 치유체험은 2회차로, 이천시 도시농부 행복 충전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쉽게 가꿀 수 있는 다육이를 활용해 꾸미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텃밭 사업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김평재씨는 “식물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면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2회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농사와 농작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도시농업 전문가의 기술지도와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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