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2023년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6.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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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순까지 약 2만 톤 출하 예상
품질 좋고 맛 좋은 복숭아 공급에 최선

경기도 이천시 복숭아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가 6월 16일 첫 출하됐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 관내 6개 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 지난해 생산량 1만6000 톤, 판매액 697억여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다올찬 수박을 확대해 기존 음성농협 외에 대소, 맹동농협이 추가로 가입했다.

햇사레 복숭아는 올해도 이어진 세계 경제 불황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산지 출하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햇사레 복숭아는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초순까지 약 2만 톤 이상 출하될 전망이다. 

김기택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장호원농협 강돈원 조합원이 재배한 초극 황도 30상자를 가락공판장에 출하했고, 6월 19일에는 이천시 경기동부원예농협 김지호 조합원이 재배한 설향로 복숭아 75상자도 강서도매시장으로 출하했다”면서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1주일 정도 개화가 빨라졌고 출하도 1주일 정도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택 대표는 “올해 초 꽃 냉해 등 생산 농업인이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과 소비자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맛 좋은 복숭아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광고, 홍보 및 대형 유통 업체 매장 내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명성 그대로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공급은 물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 하나로마트·홈쇼핑·편의점·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해 전국적인 시장 확보와 해외 수출 업체를 통해 동남아 등 해외 시장까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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