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남천로타리클럽,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나들이
이천남천로타리클럽,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나들이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6.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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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남천로타리클럽(회장 만개 최민채)은 5월 14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의 별빛정원 우주에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에는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미래 로타리안인, 부발 중학교 인터랙트 교사인 김민섭 선생님과 인터랙트 회원들 등이 함께했다.
발달장애인이란, 신체는 비장애인들과 같아 보이나, 자폐성 장애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자들을 일컫는다. 평범한 외모 때문에 발달장애인 특유의 돌발 행동 또는 과잉행동 시, 비장애인들로부터 신체적 장애인들에 비해 배려나 이해를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원도 없는 사각지대의 장애인 집단이다.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은 ‘배우고 나누며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엄마들인 ‘배나페’ 회원들의 후원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성심껏 할 수 있었다. 베나페는 어려움 극복과 정서적 환기를 위해 배운 페이스페인팅을 비장애인들에게 해 주었을 때 받은 즐거운 에너지로, 발달장애인 자녀들을 돌볼 때 1~2주 정도 힘이 된다고 밝혔다. 수입은 재료비로 거의 다 지출이 되지만, 그래도 약간의 돈이 남을 땐, 10%씩 모아서 연말에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후원한 국제 로타리클럽 3600지구의 성정 최관준 총재는 “급작스러운 돌발적 과잉적 행동을 하는 발달장애인들의 특성 때문에 나들이 한 번 가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오히려 장애인들 도움을 받는 곳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를 발굴한 봉사활동에 감사하다. 이는 로타리 정신에 부합한 것이며 이들을 돕고자 ‘우리는 하나’가 된 마음으로 오늘의 자리를 마련한 이천남천 로타리클럽의 이런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인 부모는 사각지대인 (사)한국장애인부모회에 최초로 손을 내밀어 주고 잡아준 이천남천로타리클럽에 “우리 아이들과 부모가 마음 놓고 나들이를 한 게 처음이다.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은 ‘봉사를 위한 봉사’를 해 주어서 믿음이 생겼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만개 최민채 회장은 “‘배나페’ 회원들의 속 깊은 나눔의 활동이 다양한 행사에서 더 빛나길 바라며, 봉사할 기회를 주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덕분에 회원들에게 봉사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복한 봉사 진행을 위해 국제 로타리클럽 3600지구 성정 최관준 총재의 후원이 있었다. 만개 최민채 회장은 봉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신 사무총장님과 여성클럽이라 물리적 힘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온몸을 다해 배려와 희생을 해 주신, 이천지역 대표인 강산 채웅기 로타리안, 이천지역 협의회 총무인 무영 오윤택 로타리안, 이천 로타리클럽 회장 청풍 김창모 로타리안에게도 귀한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뜻을 밝혔다.
또한 역대 회장들과 현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인 청연 정은자 로타리안, 직전 회장과 차기 회장인 희조 차세옥 로타리안을 비롯한 차기 임원진들의 협력으로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의 비전과 발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이천남천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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