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30여만 명 발길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30여만 명 발길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5.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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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인 240개 공방 참여, 전국 각지에서 방문
자원봉사자 감사 인사 등 따뜻한 마음 나누며 축제 마무리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하반기 행사집중으로 예년에 비해 축소됐던 관람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해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최대 규모인 240개 공방이 참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됐던 방문객이 다변화하며 올해 도자기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프랑스 리모주시 이자벨 드부르 국제 부시장, 일본 고카시 이와나가 히로키 시장, 다니나가 겐지 고카시의회 의장, 중국 언스자치주 샤시판 인민정부 주장, 슝샹 리촨시 인민정부 시장 등 각국 외교 대사들과 최원철 공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강원도 삼척시 최종훈 부시장, 서울 성북구 신상철 부구청장 등 국내 교류도시 관계자 등이 축제장을 방문해 이천 도자 매력에 푹 빠졌다. 

이천시는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월 7일에는 폐막행사 대신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30여 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봉사자를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서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자원봉사자 감사의 자리는 공식적인 폐막행사보다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축제기간 중 함께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각종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의 원년이라는 각오로 준비했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도자산업이 문화의 힘을 보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산업의 일부가 되도록 이천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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