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는 3월 8일 실시된다. 지난 2월 22일 후보자등록 신청이 마감됐고, 후보자들은 2월 23일부터 투표 하루 전날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에 나선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이며, 선거운동원이나 선거사무소 없이 후보자 혼자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천시의 경우 농협 조합수는 15개, 후보자수는 25명이다. 산림조합은 조합수 1개에 후보자는 단독후보가 등록했다.
특히 이천의 경우, 총 16개 조합 중 마장농협 김종국, 모가농협 황순철, 설성농협 김춘섭, 이천농협 이덕배, 호법농협 권혁준, 경기동부원예농협 유재웅, 동경기인삼농협 윤여홍,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윤두현, 이천시산림조합 박정은 조합장 후보까지 9개 조합에서 단독후보가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됐다.
현재 이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한 곳은 대월농협이다. 대월농협은 박영학, 최의용, 이지용, 지인구 조합장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천축협 또한 이진선, 김정호, 임영묵 후보자가 이름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부발농협은 황선명·조용배, 신둔농협은 고석희·정하용, 율면농협은 전병열·이재택, 장호원농협은 송영환·정재창, 도드람양돈농협은 김찬중·박광욱 후보자 등 각각 2명이 등록해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개표는 오는 8일 진행되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의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숙자 발행인/김현 기자/김문수 기자
이천설봉신문 1017호 게재
(2023.2.28.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