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폐회
이천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폐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0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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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규칙안 등 23건 처리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지난 23일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등 총 23건을 가결하며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서 의원은 “이천시에는 어재연 장군 생가, 이천 의병 전적비, 설성산성과 설봉산성, 태조왕건이 건넌 이섭대천 등 역사적 가치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문화자원들이 많아 이를 적극 활용해 관광 컨텐츠화 할 수 있다”면서 유럽인들의 관광 특징을 분석해 아시아를 찾는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본인 학창 시절에 배운 역사를 토대로 여행지를 정해 계획을 세운다는 점에 착안해 이와 관련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관심을 유도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날 ‘이천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지원 대상으로는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실거주자 중 중위소득 60%이하인 사람 ▲그 밖에 저소득주민 중 시장이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8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하고 소관부서 6곳과 이천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4곳의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시정 주요업무보고에는 이천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이천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인 4곳(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문화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도 진행됐다. 

김하식 의장은 “첫 임시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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