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주)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2023년 부속합의를 2월 24일 오후 2시 30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학교와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행복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특히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함께하며 ‘꿈을 빚는 이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조기주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김일중 경기도의원,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김재헌 부의장·박준하 시의원, 김송미 교육정책국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 양승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최판규·심관보 국장, 천기영 과장, 최형규 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이천교육지원청·이천시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에 지역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2023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 균형, 미래의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3개 과제, 9개 사업,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천시 35억400만 원, 이천교육지원청 5억 원으로 40억400만 원의 총사업비를 앞서 수립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학교-지역 연계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 ▲학교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의 본질 실현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한 능동적인 미래인재 양성 등을 지향하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 체결에 앞서 각 기관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후 본협약과 부속합의서에 서명 및 교환식이 진행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는 교육의 중심으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며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통해 학교 인재가 지역 인재로 성장해 지역 발전을 위해 이끌어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이천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지역사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실천하겠다”면서 “교육은 한순간에 변하지 않음을 기억하고, 걸음걸음 신중한 노력을 기울여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이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