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김철민)는 ‘제19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작품전시회: 흙에서-우리로’ 개관식을 1월 6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전관에서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대한민국명장349호 세창 김세용 도예명장·신왕건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도예명장들,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이천교육지원청 장학사들 등 내빈과 한국도예고 김철민 교장, 정선희 학부모회장, 제19회 졸업생들 등이 함께했다.
개관식을 후 졸업작품 관람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 옆에서 내빈들을 맞이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멋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철민 교장은 “작품은 단순히 만드는 것 이상으로 관객을 만나고, 가치를 부여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우리 학생들이 만든 도자 작품이 전시회를 통해 가치가 부여되는 경험을 갖고, 앞으로 도예가로서 자긍심을 마음 깊이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도자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도예가들이 첫걸음을 떼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세창 김세용 명장은 “우리나라 도예계를 이끌어 간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면서 “먼 훗날 대한민국명장회에서 명장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약 2주간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된다. 1부는 6일부터 13일까지 이천아트홀 전시관에서 열리고, 2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