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고등학교(교장 이상민)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은상 2개를 수상하며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최고의 경진축제로, 총 15개 종목에 1,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개최하며 지난 9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해당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시·도교육청 대회에서 수상한 인재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마장고는 창업실무, 금융실무 종목에 총 2명이 출전해 ▲창업실무 은상(물류경영과 2학년 이은채) ▲금융실무 은상(물류경영과 2학년 신민아)을 수상했다. 마장고는 전교생 150여 명이 재학 중으로 규모는 다소 작지만, 든든한 미래인재들이 모인 종합고등학교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마장고는 전국 대회에서 역경을 딛고 값진 결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1976년 개교 이래 최고의 성과로서 ‘내실 있는 학교’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창업과 금융상품개발 방법을 배우고 대중에게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던 기회였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좀 더 다양한 성장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장고는 교훈인 ‘지성(至誠)’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마장지성교육을 실천하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자율성이 존중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좋은 인성을 갖추어 보다 나은 진학과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장고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증축동 및 실습동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2023학년도부터 추진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