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4주기 장위공 서희선생 추모제 거행
제1024주기 장위공 서희선생 추모제 거행
  • 김현 기자
  • 승인 2022.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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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공 서희(942~998년)선생 제1024주기 추모제가 지난 7일 서희테마파크 추모관에서 거행됐다. 

장위공 서희선생 추모제는 이천시와 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이원회(회장 김영우)가 주관하며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주)과 이천서씨대종회(회장 권한대행 서창한)에서 후원했다. 

추모제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김재국·박노희·박준하·임진모·송옥란 의원, 조기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원 이천문화원장, 김응호 전 이천교육장,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유승우 설봉서원 원장, 황인천 이통장단연합회장, 이천서씨종친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이천시니어합창단(단장 이민선)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약력보고, 기념사, 추모사, 헌사, 인사, 서희중창단의 서희찬가, 이천애향가, 헌화,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위공 서희선생은 942년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에서 내의령 서필의 아들로 태어나 960년 갑과에 급제한 후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물리쳐 나라를 구하고 994년부터 2년 동안 북진 개척에 나서 여진족을 몰아내 8성을 쌓고, 압록강까지 영토를 확장시켰다. 

김영우 이원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추모제를 거행하는 것이 흔들리는 국가관과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출발이 되기를 바라고, 장위공 서희선생님의 지혜와 겨레 사랑을 우리 모두 가슴에 되새기며 번영하는 이천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직 나라를 위한 신념과 의지 하나로 융성의 기틀을 마련하신 서희선생 서거 1024주기를 맞이해 23만 이천시민의 마음을 모아 추모제를 올린다”면서 “훌륭하신 서희선생의 업적에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새로운 이천, 함께여는 미래에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식 의장과 조기주 교육장, 서창한 이천서씨대종회 회장 권한대행은 “우리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자 이천의 영웅이신 서희선생 서거 1024주기 추모제를 통해 서희선생의 위대한 얼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장위공 서희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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