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남천로타리클럽(회장 최민채)은 어르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15일, 이천남천로타리클럽에서는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인 청연 정은자 회원의 계획으로 이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업을 살려 어르신들께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정성스럽게 해드렸다. 또한 한올 심영자 위원장의 고급스러운 한복 찬조로 어머님들의 장수사진 촬영에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함을 갖출 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클럽 사무실을 찾으시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먼발치까지 마중 나가 어르신들의 방문이 행복하도록 도움을 드렸다. 클럽 안에서는 행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순서파악 파트, 옷매무새 파트, 길안내 콜센터 파트 등으로 역할을 분담, 간식과 음료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내 부모님 대하듯 대접하여 서로가 행복한 공간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염라대왕이 못 알아보면 어쩌냐?”며 만족해하셨고, “이렇게 주름살 많은 내 얼굴을 누가 이렇게 화장해 줄까요? 감사합니다”, “감지 못한 머리라 기름져서 죄송하다”며 겸손하게 말씀하시기도 했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한복을 언제 또 입어볼까요?”, “나에게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옷을 가다듬어 줄 사람이 있을 준 몰랐다”, “고맙습니다”란 말씀을 쉴 새 없이 전했다.
이에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혹여라도 장수사진 촬영 후, 힘드실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정성껏 대접했다. 또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찬조한 화장품과 자수 손거울, 수저세트, 녹차케이크, 마스크 등의 선물을 어르신들의 양손에 들려 드리며, 어르신들이 받으실 감동에 여운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지켜본 이천자원봉사센터의 정진훈 팀장과 시니어클럽의 두 선생님은 “봉사활동의 과정 하나하나가 이 정도로 정성스러울 줄은 몰랐다”며 감동적이란 메시지와 함께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봉사활동을 지속사업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의 만개 최민채 회장은 어르신들이 남천로타리클럽이 어떠한 곳인지를 묻는 질문에 “우선 로타리클럽은 국제봉사활동 단체로서, 어르신들께서 잘 아시는 소아마비가 퇴치되도록 한 세계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자랑스러운 인류애 업적을 남긴 곳이며, ‘도전, 골든벨’를 협찬하여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까지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채 회장은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은 ‘10개의 로타리클럽 중에서 이천 유일의 여성 클럽’이며 ‘진취적인 여성 리더들이 많이 모여 있는 단체’이며, ‘뱅뱅 돌아가게 되어있는 로타리처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봉사할 곳을 스스로 찾는 국제봉사단체’임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어르신들을 모실 때 좀 더 섬세한 감동을 드릴 수 있었던 이유로는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어머니이자, 딸이요, 며느리 혹은 할머니’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계속될 봉사활동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해하며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결의를 다졌다.
[자료제공=이천남천로타리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