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양승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인터뷰│양승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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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가족의 일원으로 행복한 이천교육을 위해”

33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오직 학생 행복이 최우선
자기수용·타자신뢰·타자공헌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역할

“학생과 현장에 중심을 두고,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한 이천교육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양승철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이천설봉신문과 진행한 취임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각오를 다졌다. 양승철 교육과장은 올해 8월 교장 자격연수를 마치고 이천교육지원청에 9월 1일자로 부임했다. 행복한 교육도시, 이천과 첫 번째 연을 맺은 양승철 교육과장을 5일 이천교육지원청 본관에서 만났다.


■ 2022년 9월 1일자로 이천교육지원청에 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천시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9월 1일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 양승철입니다. 이천교육의 방향은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입니다. 새롭게 이천 교육가족의 일원이 되어 행복한 이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천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양승철 교육과장님의 교육철학은 무엇인지요?

지난 33년간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면 학생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임해온 것 같습니다.

행복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입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은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것을 믿는 타자신뢰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스스로의 존재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타자공헌입니다.

이처럼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 이 세 가지 조건을 학생들이 갖추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이천교육지원청과 교육과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올해는 민선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임태희 교육감이 제시한 대표적인 교육정책을 ‘자율·균형·미래’라는 3대 원칙을 토대로 마련한 ▲AI(인공지능) 기반교육 ▲글로컬(글로벌+로컬) 융합인재 육성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돌봄·유아교육·방과후학교 강화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 ▲교육의 본질 회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천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새로운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경기형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관련 교원연수 등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 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천 교육공동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이천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교육 때문에 이천을 떠나지 않고, 교육 덕분에 이천에 살기를 희망하는 새로운 이천교육을 만드는 데 노력을 쏟겠습니다. 이천 교육가족 및 이천시민 여러분께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양승철 교육과장 프로필

현)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무주동초·부천서초·부천역곡초 교사,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상지초·부천삼정초 교감, 교장 자격연수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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