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이천시에 나눔의 손길 이어져
추석 앞두고 이천시에 나눔의 손길 이어져
  • 김현 기자
  • 승인 2022.09.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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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월드·미산도예 협동조합·도드람양돈농협 물품 기탁

이천시는 관내 업체인 ㈜다래월드(대표 이정옥)가 7,5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세제류 13,428개를, 미산도예 협동조합(대표 김봉안, 김혜련)에서 직접 빚은 미산요의 그릇 50세트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서 1,0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350포를 기탁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미산도예 협동조합 김혜련 대표, (사)사회복지협의회 신광철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다래월드는 이천시 모가면에 2001년 설립된 친환경 세제 제조업체로 2019년부터 이천시에 샴푸, 세제, 손소독제 등 친환경 세제를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7,5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세제류 13,428개는 사랑나눔이천푸드마켓으로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정옥 대표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물품이 전달되어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산도예 협동조합은 이천시 마장면에 1997년 설립된 도자기 제조업체로 김봉안 명장과 김혜련 작가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직접 빚은 미산요의 그릇 50세트를 행복한 동행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도드람양돈농협은 1990년 13개 양돈농가에서 시작해 현재는 570여 농가의 조합원을 보유한 양돈전문 협동조합으로 2022년에는 성금 1,500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천시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350포를 (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천시 안에서 함께하는 기부자님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기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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