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삼계탕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마장농협(조합장 김종국)은 농업인 고충해결을 위한 ‘마장농협 이동상담실 및 복놀이’ 행사를 관내 원로 조합원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
이날 마장농협은 법률·소비자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은 ▲생활법률 ▲소비자 교육 등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장농협에서는 이날 조합원들이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했다.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은 보양식 준비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종국 조합장은 “법률·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장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를 포함해 조합원을 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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