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춘석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인터뷰│이춘석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김현 기자
  • 승인 2022.08.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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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미래농업의 초석을 다지고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해 최선”

지난 8월 5일자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제19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이춘석 전 이천시 소통홍보담당관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춘석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신임 소장은 농촌·농업 현장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고 취임과 동시에 센터 내 5개 과의 부서별 주요업무, 현안사업 및 민선8기 농축산업 분야 공약사항 등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춘석 소장은 “풍부한 농업자원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쌀의 고장 이천시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정사업을 통해 이천시 미래농업의 초석을 다지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과 원칙에 충실하며 직원들 간에 화합하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고 농업인, 농업단체·유관기관과 소통 및 협력을 통해 행복한 농업인,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춘석 소장은 지난 16일부터 모가면 가축거래시장 신축 이전부지, 가축방역 거점 소독시설, 설성면 말전물 동물병원 방목장 조성 사업 등 축산과 주요사업 현장 방문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주요사업장, 유관기관 및 시설물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춘석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이천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금님표이천쌀 소비 촉진대책 강구, 통합RPC 사업체계 구축,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 지역특화작목과 청년농업인 육성,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설치 등 농민들의 수요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이천시 농업을 선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석 소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만들도록 농촌지도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이천시가 도농복합도시의 성공적인 대표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생현장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이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석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신임 소장은 1991년 8월 이천군청 내무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문화정책팀장, 창전동장, 복지정책과장, 소통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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