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대장정의 막을 올리다!
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대장정의 막을 올리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8.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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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화륜(利川和輪)’ 주제 김창환·백진현·백진기·장백순 작가 참여
‘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이천화륜(利川和輪)’을 주제로 8월 16일까지 펼쳐진다. [자료제공=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

‘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의 여정으로 이천 설봉공원 동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아시아 최고의 순수미술 조각 행사로, 또한 작품 창작의 처음과 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조각심포지엄은 ‘이천화륜(利川和輪)’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는 ‘물은 사람을 모으고, 물의 이로움이 돌아 나아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게 한다’라는 의미이다. 전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국내 작가 김창환, 백진현, 백진기, 장백순 작가가 참여했다.

개막식은 지난 4일 오후 이천시립박물관 2층 야외정원에서 시청 및 재단 관계자, 예술계 인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조각심포지엄은 여느 때보다 많은 어려움이 따랐음에도 우수한 작가들이 참여하며 세계적인 대회로서 명성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이 열리는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현재까지 창작된 약 270여 점의 작품들은 이천의 설봉공원·온천공원·수변공원 외 관공서 등에 배치되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에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형태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네 명의 작가가 창작한 작품의 설명을 듣고 감상하며 2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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