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엄태준·김경희 맞붙는다…‘리턴매치’ 성사
이천시장 엄태준·김경희 맞붙는다…‘리턴매치’ 성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5.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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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엄태준 민선7기 이천시장 재선 도전
국민의힘 김경희 전 이천시부시장 후보 공천 확정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며 선거에 대한 공방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공천 과정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후보로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김은혜 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후보로 공천했다. 양 후보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선거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 경기도당과 국힘 경기도당은 이천 지역에 대한 시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공천을 지난 2일 최종 확정했다.

이천시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은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일찌감치 단수확정, 국민의힘은 김경희 전 이천시부시장을 최종경선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제7회 지방선거에 이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이천시장 자리를 놓고 4년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특히 민선7기 이천시장을 역임한 엄태준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이천시제1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김일중 전 이천시의원이 맞붙고, 이천시제2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김인영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허원 경기도의원이 맞붙는다.

기초의원 후보로는 이천시가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서학원 이천시의원·김봉영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이천지부장이, 국민의힘 박명서 전 이천시연합동문회장·김재국 전 이천시 백사면체육회장이 확정됐다. 이천시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노희 전 이재명중앙선대위 대외협력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재헌 이천시민장학회 이사·김학원 이천시의회 부의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천시다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준하 전 이천시 행복공동체지원센터장·최석재 이천문화재단 이사, 국민의힘 임진모 이천고등학교총동문회 부회장·김하식 이천시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명부는 오는 20일 확정된다. 선거운동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이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선거일 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방역지침에 따라 투표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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