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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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5.1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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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자유·인권·공정·연대” 강조
[사진출처=국방홍보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오전 11시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0시를 기해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자리한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상황실에서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이양받는 것으로 집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현직 정상급 외빈 인사를 비롯해 5대 그룹 총수·경제 6단체장 등 재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빛낸 국민희망대표 20인, 2만4,000석 규모의 국민 초청 등 총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팬데믹 위기,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등 각종 현안을 거론하며 “이러한 위기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도 그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면서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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