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등학교·경남중학교(교장 장만식)는 일주일간 등교맞이 주간 행사 ‘사랑한Day·고맙Day·행복하Day·힘이난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반(전문상담 전현숙 지도) 중심으로 이천세무고등학교 정문과 중앙현관 앞에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등교시간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등교맞이 인사 ▲또래상담반 친구와 선물나누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감염되는 등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또한 3월 신학기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구원의 손길을 건넸다.
이외에도 이천세무고·경남중은 상담 체험의 날, 친구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심리검사 프로그램, Weecafe(위클래스카페)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도중에도 수시로 위기 학생 정서 지원 상담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반 이천세무고 3학년 김민환 학생은 “요즘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학교생활이 많이 심란했지만, 학교에 와서 친구를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도 위로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친구들과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세무고는 혁신학교로서 ‘PRIDE가 넘치는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담당교사 이태구, 진성민)’라는 비전으로 도내 혁신적 특성화고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배움이 이루어지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머물고 싶은 학교를 위한 회복적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