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광주·여주시장 “GTX 연장 대선공약 이행을”
이천·광주·여주시장 “GTX 연장 대선공약 이행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4.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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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 80만 시민과 정치권 대동단결 필요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4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신설 및 연장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천, 광주, 여주시장은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 ‘GTX의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착공’은 광주·이천·여주 3개 시의 해묵은 과제와 미래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뤄낼 유일한 길”이라며 “GTX 연결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새 정부의 공약으로 선정한 사업”이라며 ▲수도권 불균형 해소 ▲인구 분산을 통한 서울권 과밀화 해소와 주택난 해결 ▲자동차 대비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사통팔달 철도망을 통한 수도권 물류문제 해소 ▲수도권 주민의 여가생활권 확대 등의 효과를 예상했다.

또한 이들은 “GTX-A노선이 경기 동남부권과 연결되면 여주에서 출발하면 삼성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하는 혁신적인 교통 환경의 실현과 수도권의 변방에서 콤팩트시티로, 문화관광도시로, 수도권의 휴식처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동남부 GTX 조기착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광주·이천·여주시 국회의원과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당리당략을 넘어 모든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야말로 수도권정비법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40여 년에 걸친 규제로 인해 소외되어온 광주·이천·여주의 균형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적극 건의해 본 안건이 국정과제에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천시는 광주·여주시의 민간 사회단체 및 정치권과 연대해 GTX 조기 착공 염원을 지속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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