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규) ‘2022년 설 명절맞이 저소득층 어르신 물품지원 행사’를 26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나눔물품은 본관의 밑반찬 서비스 수혜 어르신들 150명을 대상으로 전달했다. 분관 청미노인복지관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 39명에게 떡국떡과 약과, 라면 등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전달과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고유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후원금 예산으로 물품을 준비했으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최경규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설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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