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팀 조병희 차장, 초대 노동이사 임명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은 공공사업팀에 재직 중인 조병희 차장(사무6급)을 노동이사를 임명하고 노사책임경영 실현에 나섰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조병희 노동이사에게 9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노동이사제도’는 엄태준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노동자 대표의 경영참여를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엄 시장의 임기 동안 이사회에 참여하여 예산편성, 정관 및 규정 개정, 조직 개편 등 기관 현안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 11월 사내 전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선거를 실시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를 이천시에 임명 제청해 선임했다.
신성현 이사장은 “노동이사의 소임은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노사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병희 초대 노동이사는 “공약에 따라 공단 노동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이사회에 적극 반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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