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면 민·관·군이 함께한 ‘행복사진관’… 11월 중순 액자 전달 예정
마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생 사진을 찍어드리는 ‘행복사진관’ 촬영을 10월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을 신청·지원받아 특전사비호부대가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마장면 작촌리 공룡수목원에서 촬영장소를 제공했다.
마을에서 추천받은 35명의 어르신 중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공룡수목원에서 가을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수목원을 관람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집으로 찾아가 고운 모습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11월 중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을 촬영하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가 단풍이 곱게 든 수목원에 와서 사진 찍으니 나들이 온 것처럼 좋았다”면서 “더 나이 먹기 전에 제대로 된 한 장을 찍어 놓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덕상 마장면장은 “사진 촬영을 위해 애쓰신 마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특전사비호부대 관계자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민·관·군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펼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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