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삼계탕에 마음을 담습니다”
“정성 가득 삼계탕에 마음을 담습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8.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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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인삼농업협동조합,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1,000만 원 ‘통큰 기탁’
14개 읍·면·동 16개 밑반찬봉사단과 협력해 ‘기운UP 삼계탕’ 전달

경기동부인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윤여홍)은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성금 1,000만 원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호기)로 지정기탁했다. 기탁식은 17일 오후 이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2021년도에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문성 있는 사회공헌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마음을 합칠수록 더욱 큰일을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번 기탁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항상 뜻을 함께해주시는 인삼농협 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수해피해와 올해 폭염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인삼농가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통큰 기탁을 해준 경기동부인삼농협에 감사드리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탁금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경기동부인삼농협 후원으로 증포동 나누미봉사단(단장 신기남)은 취약계층 80여 명을 위한 ‘삼계탕 먹고 기운UP 행사’를 12일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후원한 재료로 끓인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이웃에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해 지역사회 복지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기탁금을 활용해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약 17일간 14개 읍·면·동의 16개 밑반찬봉사단과 협력해 ‘맛과 정성이 가득한 기운UP 삼계탕’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900여 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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