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기도형 미래학교 제2캠퍼스’ 이천에 생긴다
전국 최초 ‘경기도형 미래학교 제2캠퍼스’ 이천에 생긴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6.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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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제2캠퍼스 설립 박차…11월 완공 계획

경기도형 미래학교 제2캠퍼스가 이천에 전국 최초로 설립된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경기도형 미래학교를 위한 공간인 제2캠퍼스를 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장에 오는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은 행정과 경영지원팀 내 구성된 제2캠퍼스 전담부서를 조직해 설립을 위한 공사 등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제2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일정 기간 친구들과 머물면서 온라인 수업, 학생주도프로젝트 활동을 체험하는 제2의 교육공간이다. 제2캠퍼스가 들어서는 부지는 이전에 폐교된 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장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폐교 교사동을 리모델링해 교육 활동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리모델링 설계와 제2캠퍼스 학생 기숙사 설치를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머무는 기숙사는 모듈러 공법을 활용하여 설립할 예정이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전부 혹은 일부를 사전에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방식이다.

향후 제2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오전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하여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수강하고, 오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각종 체험활동(드론 날리기, 로봇 체험, 3D 프린팅 등)을 할 수 있다.

손희선 교육장은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진들의 구성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제2캠퍼스 추진단과 협력해 원활한 제2캠퍼스 설립·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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