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고령농업인 대상 도배공사로 농촌에 희망 전달
이천농협, 고령농업인 대상 도배공사로 농촌에 희망 전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6.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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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역지원단 소독 시연회… 이덕배 조합장 “농가 실익 증진사업 지속 추진”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지난 7일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고령농업 농가 현장을 방문해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배공사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을 위해 농협중앙회 사회공헌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행복콜센터(1522-5000)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고령농가, 취약농가를 선정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조합원 이모(82) 어르신은 “생활이 불편해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덕배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를 하지 못했지만 고령 조합원의 웃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천농협은 이튿날인 지난 8일 이천 한우회(회장 이재하), 백사면 한우작목반(회장 임경빈) 회원들과 방제기 시연회 및 축산농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상(像)을 구현하고자 시행 중인 영농기반 조성 농기계 지원사업에 이천농협이 긴급방제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방제기를 신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덕배 조합장은 “소형방제기 투입으로 더욱 세밀한 방역이 가능해졌고,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협은 매년 축산농가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면역력 향상 및 질병 예방에 힘쓰며 긴급방역 및 구제역, 조류독감 예방 방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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