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중, 아침을 여는 행복 음악회 열려
마장중, 아침을 여는 행복 음악회 열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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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 속 펼쳐지는 도란도란 등굣길

마장중학교(교장 박종문)에서 등굣길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는 ‘아침을 여는 소소(少笑)한 행복 음악회’가 5월 31일 열렸다. 피곤함 때문에 발걸음이 조금 무거울 수도 있는 아침이지만, 음악회 덕분에 마장중의 아침 등굣길은 행복으로 가득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음악회가 진행된 것은 물론이다.

음악회 개최에는 마장 가족들의 많은 노력이 따랐다. 특히 음악 교과를 담당하는 최영식 교사는 ‘1인 1악기 연주’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에 예술 강사 초청 수업, 다양한 방과후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 결과 이번에 열린 등굣길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선보이고, 음악 속에서 하나가 됐다. 마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과 같은 감동과 떨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멋지고 생기발랄한 마장중 학생들 곁에는 오늘도 악기가 함께한다.

또한 마장중은 언제나 학생 안전에 힘쓰는 학부모회(회장 하선영)의 노력이 있어 음악회가 무사히 개최됐다고 전했다. 학부모회는 매일 아침 교통 지도를 통해 학교를 지키고 있다. 덕분에 마장중 학생들의 등굣길은 즐겁고 안전하다.

박종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마장 가족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사제 간의 믿음을 형성해 따뜻한 학교를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장중은 ‘존중·배려·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를 비전으로 미래사회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온 교직원의 뜻을 모아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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