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초등학교(교장 김영숙)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원예치유 교육텃밭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용 텃밭을 운영 중이거나 예정인 이천 내 학교 4곳을 대상으로 교육용 텃밭 조성에 필요한 재료 및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기관과 학교와의 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이천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심어준다.

마장초 학생들은 본 사업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텃밭 가꾸는 요령과 재배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식물 및 작물의 성장 과정을 학교에서 매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돼 많은 배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마장초는 본관 앞에 상자형 텃밭 6곳을 설치해 토마토, 가지, 깻잎, 오이, 강낭콩 등의 작물을 학생들이 직접 가꿀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작물을 가꾸며 농업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성장의 텃밭을 일궈나갈 예정이다.

김영숙 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텃밭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과정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학교와 마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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