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학교,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조성 기대
다원학교,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조성 기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4.2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첨단 가상현실 교육공간…교육부·경기도교육청 사업 선정

다원학교(교장 김효경)는 올해 2월 경기도교육청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사업’에 선정됐으며, 4월에는 교육부의 ‘국립특수교육원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의 사업비는 각각 7,200만 원과 9,000만 원으로 총 1억 6,200만 원의 사업비로 다원학교에 최첨단 가상현실 교육공간이 마련된다. 다원학교는 ‘건강하자, 사랑하자, 행복하자’라는 교훈 아래 지난 2016년 3월 개교 이후 현재 유·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의 150명 학생이 재학 중인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통합 온라인 체제(플랫폼) 형태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지원한다. 이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학교 간 실시간 대항전을 개최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학교 간 대면 교류 활동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통해 비대면 스포츠 교류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다원학교의 경우 현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인근의 많은 장애학생들이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이에 다원학교는 다원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도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효경 교장은 “본교의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높은 열망으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이 특수교육에 접목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주지주의 교과수업과 진로직업교과 수업도 재미있고 실감 나게 적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