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이천이 최적지”… 5월 말 최종 선정예정
이천시의회(의장 정종철)는 4월 13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시 이전 건의문’을 이틀 후인 지난 1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날 정종철 의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철 행정1부지사와 진용복·문경희 도의회 부의장을 만났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전달하며 “공정의 가치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환영하고, 교통망 등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속적인 희생을 강요 받아온 이천시가 공공기관 이전의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순기능은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도정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지인 이천으로 경기도 공공기관을 이전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정종철 의장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천시 이전은 경기도 시·군간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면서도 경기도의 공정 가치를 구현하고 수십 년간 중첩규제로 고통을 겪어 온 이천시민의 아픔을 달래 줄 수 있는 명약이 될 것”이라며 “이천시민의 염원인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 이전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4월 12일까지 각 시·군에서 제출된 유치 신청에 대해 이달 중 1차 서류 및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5월 중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5월 말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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