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와 공감학교 간의 공유와 협력으로 혁신교육 생태계 확장 기대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돌아보는 교육의 본질과 방향’라는 주제로 새로운 교육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교육적 공동 과제 실천 공유를 위한 ‘2020 이천 혁신 컨퍼런스의 날’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학교 빛깔을 살린 혁신교육 운영 논의 및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는 이 자리에는 이천 관내 교장, 교감, 교사 151명이 참석했다. 특히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교직원들이 모여 함께 혁신교육의 방향을 논의·공감한 이번 컨퍼런스는 이천 혁신교육의 동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의미가 있다.
이번 2020 이천 컨퍼런스는 혁신학교 네트워크 및 혁신역량강화 직무연수 대상자 선생님들과 함께 주제선정, 컨퍼런스 운영 및 그룹 조직을 지원청과 함께 협력·기획, 이천 혁신학교, 공감학교 모두의 나눔과 성장의 장이 되는 상향식 학교자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협의회라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좀 더 심도있는 의견 공유를 위해 7-8명으로 이루어진 소그룹 20개로 구성하여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혁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천초 교사는 “혁신학교와 공감학교가 함께 모여 올 한해 혁신교육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과 모습을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손희선 교육장은 “코로나 사태를 경험하면서 우리의 일상이 많이 변화되었고, 우리 교육이 많이 바꿔야 하는 상황이 놓였다. 코로나가 종식 되어도 우리는 계속 오늘의 공유와 협력을 기억하며 혁신교육이 의미있고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