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 홍성경)는 지난 4일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토협의회 임원과 각 기수별 회장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과의 만남’을 열고 최근 지역의 최대 현안인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 푸드플랜 추진, 직장운동부 해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환경보전 분야 경기도민 유공(김종구) 도지사 표창과 시정발전 유공(정인현, 심영보)표창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향토협의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화폐 100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과 푸드플랜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들을 해소시켜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시민 분들을 만나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과 엄태준 시장은 이 외에도 SK하이닉스와 기술교육 제휴로 고교 특기생 육성, 주차장 활용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경 회장은 “이천시향토협의회가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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