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향주부모임, 길경영농조합법인서 도라지 관련 도농협동체험 진행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지난 2일 이천농협 문화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천8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30,000장을 지원하는 ‘경로당 물품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의장 소독 및 환기, AI 발열체크기 설치,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거리두기를 준수했고,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원종성 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노인회 분회장, 노인회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당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개별 포장된 KF80 마스크로 경로당별 500매씩 60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덕배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 조합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이천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일 이천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정순례, 이하 고주모)은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 소재 길경영농조합법인(대표 박일례)을 방문하여 도농협동체험을 실시했다.
도농협동체험은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 사이에 교류를 통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의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는 체험활동이다.
이날 도라지를 활용한 제품생산, 제조과정, 시설을 견학했고, 도라지 발효액 만들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으며 도라지 관련 상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박일례 대표는 “코로나19와 장마, 태풍으로 국산 도라지 작황이 좋지 않아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지고 체험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함께한 이덕배 조합장은 “도농체험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하나 되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