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2020년 농협이동법률상담실’ 운영
이천농협,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2020년 농협이동법률상담실’ 운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10.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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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소비자권리·현지상담 등 진행
14일, 농가주부모임 고구마 수확행사…판매 수익금은 24년째 취약계층에게 지원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지난 23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여성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이동법률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이동법률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인 농촌 현장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강의장 소독 및 환기, AI발열체크기 설치, 마스크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생활법률과 소비자권리 분야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강의와 법률상담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덕배 조합장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듯이 세금과 법률도 알아야 감면도 받고, 불합리한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한 현장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지식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이천농협 여성농업인 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명순) 회원들이 지역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고구마 수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경기농촌지원단과 이천시지부 농정지원단, 광동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4월경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부모임은 고구마 수확 후 판매한 수익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 1996년 창단 이래 24년 동안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200여만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농협육성조직의 활성화와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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