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선감학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선감학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
  • 김현 기자
  • 승인 2020.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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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조영술로 심혈관 협착 발견…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진행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이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지원 대상자는 강모 어르신으로 환자는 어지럼증으로 본원에 내원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순환기내과에서 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 심혈관 협착이 발견되어 병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담당 주치의인 김수현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환자분이 다른 건 다 멀쩡하고 일어나서 걸을 때 어지럽다고 하셨는데 고령에 혈압, 당뇨, 흡연을 오래하신 분이라 병력을 자세히 확인했다. 최근 갑작스런 흉통이 있었다고 하셔서 심혈관조영술을 통해 심혈관 협착이 발견되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치료를 받은 강모 어르신은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모든 것이 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문형 병원장은 이천병원은 2020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의 심·뇌혈관질환자를 진료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분당서울대병원)과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내원하는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더욱 질 높고 편안한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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